육아를 하다보면 아이와 관련해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이 참 많죠.

특히나 분유, 기저귀, 물티슈는 매번 구입해야하는 소모품.

기왕 사는거 단돈 1000원이라도 절약하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겠죠.

저는 물티슈를 구입할때 캡형과 리필형을 병행해서 구입해서

캡형을 모두 사용한 후에 캡을 떼어 리필형에 붙여서 쓰곤해요.

그런데.. 때로는 점착제가 모두 떨어지거나 많이 떨어져서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젠 리필형만 구입해도 고민이 없을 것 같아요.

어떤 물티슈에도 붙일 수 있는 탈부착형 물티슈캡 '비타토'를 만났기 때문이에요.

비타토는 휴대용 물티슈에도 붙일 수 있는 다용도 캡으로,

일반 물티슈 캡과는 달리 특별한 점착소재를 사용해서

무려 100회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10팩들이 캡형 물티슈 대신 리필형 물티슈를 구입하면

대략 만원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필형 물티슈의 스티커를 제거하고,

비타토를 붙일 부분이 깨끗한지 확인을 해요.

이제 위치를 맞춰서 붙이기만 하면 끝.

간단하죠?

열고 닫을 때 똑딱거리면서 개폐가 잘 되구요.

점착력도 괜찮은 편이에요.

점착제가 비교적 넓게 쫀쫀해서 수분이 날아갈 염려가 없겠더라구요.

물티슈를 모두 사용한 후에 다른 물티슈에 비타토를 붙이려고 한다면,

뚜껑을 덮고 모서리에서부터 천천히 뜯으면 깨끗하게 뜯어져요.

비타토의 점착력이 궁금해서 몇일간 사용해봤어요.

현재 리필형 물티슈에 비타토를 세번째 붙여서 사용 중인데,

처음 물티슈에 붙였을때보다는 점착이 약해져서

비타토만으로 물티슈를 들어올리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점착제 상태는 양호한 편이구요.

사용 후 깔끔하게 물티슈에서 떨어진다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캡형의 재활용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가정 경제도 돕고 자원절약도 돕는 비타토 물티슈캡으로

알뜰 육아에 보탬이 되길 바래요.^^